[영상] 인질 가족들, 의회 난입…"사람 죽어가는데 여기 앉아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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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의 전쟁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안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가족 수십명은 22일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재무위원회 회의장에 들어가 전쟁 중단과 인질 석방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인질 가족들의 시위는 현장에서 저지됐으며 최소 한명이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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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안에서도 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가족 수십명은 22일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재무위원회 회의장에 들어가 전쟁 중단과 인질 석방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회의장에서 "그들(인질들)이 거기(가자지구)에서 죽어가는 동안 당신들은 여기에 앉지 못한다"고 외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인질 가족들의 시위는 현장에서 저지됐으며 최소 한명이 회의장 밖으로 쫓겨났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인질 가족들은 지난 19일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의 고속도로 일부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인 데 이어 정치권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20일에는 텔아비브에서 시민 수천명이 인질 귀환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제작: 공병설·백지현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QudsN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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