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택시기사 없어도 놀라지 마세요…이르면 7월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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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 도심에서 세계 최초로 '심야 자율주행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심야 자율주행택시'도 운행을 시작해 서울을 누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자율주행 전용 앱을 통해 차를 호출합니다.
호출된 차를 타보니, 차량에 있는 단말기가 교통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스스로 멈추고 출발하며 방향도 척척 바꿉니다.
안전요원은 다른 차가 급하게 끼어드는 등 비상 상황에만 개입합니다.
현재는 이렇게 낮 시간대를 중심으로, 일부 시범지구에서 자율주행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캄캄한 밤 시간대에 자율주행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가 버스 등 대중교통이 잘 다니지 않은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를 중심으로 자율주행택시 도입을 추진 중입니다.
강남을 시작으로 추후 3개 지역 이상으로 적용범위를 넓히고 24시간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만 먼저 도입된 미국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는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송보화 / 경기도 수원시 : (심야 자율주행택시) 한 번쯤을 타볼 것 같아요. 신기해서요. (그런데) 저는 아직 자율주행차에 대해서 확실히 안전하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차량) 급발진 문제도 많잖아요, 무서워요.]
[이수진 / 서울시 도시교통실 미래첨단교통과장 :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도 (안전요원이) 대응을 할 수 있고요. 손해배상 관련 보험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기상 상황이 나쁠 경우에는 운행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대중교통 수단에도 자율 방식이 속속 파고들면서 자율주행 시대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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