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초등학교 입학생 10만명대로 처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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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올해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동 수가 처음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취학 예정 아동 수는 10만8104명으로, 2023학년도 12만519명보다 1만2415명(10.3%) 줄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 대상 아동 가운데 1차 예비소집 기간에 나오지 않은 190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이 중 10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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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미확인 아동 102명 경찰에 수사 의뢰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저출산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올해 경기도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동 수가 처음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취학 예정 아동 수는 10만8104명으로, 2023학년도 12만519명보다 1만2415명(10.3%) 줄었다.
지난해의 경우도 2022학년도 12만9784명과 비교했을 때 9265명(7.1%)이 감소했다. 최근 3년새 2만1680명(16.7%)이 줄어든 셈이다.
올해 신입생을 받지 못한 학교도 5곳이 나왔다. 여주 이포초와 흥천초, 파주 적암초, 포천 중리초, 평택 진위초 산대분교장 등 5곳은 예비소집에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취학예정 대상 아동 가운데 1차 예비소집 기간에 나오지 않은 190명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이 중 10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이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으로 해마다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고 있다"며 "소재 미확인 아동에 대해선 지자체와 경찰과 함께 계속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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