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키이우 등 공습‥2명 사망·가스관 파괴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 건물이 공격으로 파손된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의 도시 하르키우 등을 공습해 가스관 등 주요 도시 설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현지시간 23일 오전 공습으로 아파트와 유치원 건물이 파괴돼 어린이를 포함한 약 10명이 다치고 자동차 여러 대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하르키우에서도 가스 파이프라인이 파괴되고 주거용 건물이 무너져 일부 주민이 매몰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폭격으로 최소 2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106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