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주 영하 14도 '한파 절정'... 맹추위 목요일까지 지속

김세희 2024. 1. 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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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북극발 한파가 찾아오면서 충북 지역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도내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주와 충주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인터뷰> 김경향/상인

"발도 시렵고 덜덜덜덜 떨려요. 최고로 추운 것 같아요. 올해."

<실크>

충북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천과 충주, 청주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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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북극발 한파가 찾아오면서 충북 지역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도내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청주와 충주는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이번 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두꺼운 점퍼에 장갑과 마스크, 목도리까지 중무장한 시민들.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올 만큼 매서운 한파에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옮깁니다. 주머니 깊이 손을 넣어보고, 핫팩으로 손을 녹여보지만 영하 14도가 넘는 한기는 무서울 정도입니다. <인터뷰> 류세열 / 청주시 사창동 "많이 추워가지고 완전 무장했어요. 다만 마스크를 내가 안쓰고 나와서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인터뷰> 오주영 / 청주시 사창동 "동상 걸릴 정도로 너무 춥고. 다 떨어질 것 같아요. 손가락이." 강추위 속에 전통 시장도 한산합니다. 상인들은 상자 안에 전기난로를 세워 몸을 녹여보지만, 얼음장 같은 냉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행여 내다 팔 채소들이 얼어붙진 않을까 진열을 포기하고 비닐로 덮어둡니다. <인터뷰> 김경향/상인 "발도 시렵고 덜덜덜덜 떨려요. 최고로 추운 것 같아요. 올해." <실크> 충북 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천과 충주, 청주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며 한파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면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한파는 목요일까지 계속되다 금요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권순범/청주기상지청 예보관 "내일까지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추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낮기온은 충북 대부분 영상권에 들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일(24) 아침까지 최대 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수도관 등 시설물과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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