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오렌지 등 수입과일값 20%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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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오는 25~31일 수입 과일 할인 행사로 물가안정에 동참한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한 데 따라 기획됐다.
정부는 지난 19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오렌지 10%, 바나나 0%로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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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과일·채소도 저렴하게 판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시행한 데 따라 기획됐다. 정부는 지난 19일 바나나, 오렌지 등 수입 과일 6종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율을 오렌지 10%, 바나나 0%로 각각 내렸다. 할당관세는 수입품의 일정 할당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관세로, 국내외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탄력관세다.
롯데마트는 바나나를 할당관세 적용 전 판매가보다 20%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미국산 오렌지는 구매 개수에 따라 개당 1200~13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할당관세 품목 외에도 블루베리, 체리 등을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등 국산 과일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일반 과일, 채소와 비교해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어 기존에 운영하지 않았던 'B+급' 상품을 '상생 과일', '상생 채소'라는 이름으로 정상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상생 농산물 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30%가량 늘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시은 롯데마트 과일팀MD(상품기획자)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대형마트의 역할에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과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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