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중국 호날두' 쓴웃음과 0골…축구굴기는 요원한가

박대현 기자, 김민수 기자 2024. 1. 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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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무승,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카타르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중국 선수단 표정은 침울했죠.

'중국의 호날두'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밟기도 한 우레이의 조별리그 무득점과 멋쩍은 미소는 오늘날 중국 축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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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민수 영상 기자] 이번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별리그 무승, 무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진출하더라도 경기력은 의문입니다.

중국의 간판 공격수 우레이는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카타르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중국 선수단 표정은 침울했죠.

우레이 역시 그랬습니다. 심경을 물었지만 잠시 멈칫하더니 쓴웃음을 지었고 이내 미안하단 제스처를 카메라에 취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

'중국의 호날두'로 불리며 유럽 무대를 밟기도 한 우레이의 조별리그 무득점과 멋쩍은 미소는 오늘날 중국 축구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 카타르와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우레이는 쓴웃음을 보였다. 이내 미안하단 제스처를 카메라에 취한 뒤 자리를 떴다. ⓒ 스포티비뉴스DB

파울루 벤투 아랍에미리트 감독은 쓴웃음이 아닌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자정, C조 1위를 놓고 이란과 격돌합니다.

벤투 감독은 현지 미디어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팬들과 언론은 우리가 우승하길 바라겠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한 번이라도 그런 일(우승)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우리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며 우승 경쟁권 진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강조했습니다.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자신의 3번째 아시안컵을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18일 훈련에서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소집 해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3일 새벽, 휠체어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는데요.

김승규는 한국에 도착하는대로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A매치 81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골키퍼의 갑작스런 낙마에 한국이 어떤 대응 수를 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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