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기 과일 충분히 공급해달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현장 점검

이보미 2024. 1. 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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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해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충주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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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오른쪽 첫번째)이 23일 충청북도 충주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해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청북도 충주시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여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하여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만감류·포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공급 중에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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