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마라, 트럼프 돕는 일" 바이든이 건 전화, 알고 보니... [Y녹취록]
가짜 바이든 전화, '이번에 투표 참여 말라' 혼선
"가짜 바이든 전화, 실제 목소리 끊어 붙인 듯"
■ 진행 : 이광연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헤일리 전 대사에게 어느 곳보다 가장 중요한 지역, 뉴햄프셔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뉴햄프셔 유권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의 음성을 흉내낸 가짜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이런 소식도 있더라고요. 누가 이런 일을 한 거죠?
◆기자> 민주당 내부일 가능성도 좀 있고요. 물론 민주당의 분열을 노린 다른 세력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요일날 저녁 때부터 민주당 사람들에게 많이 전화가 간 것 같은데요. 가짜 전화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음성을 약간 찢어 붙인 듯한 그런 음성인데 이번에는 투표하지 말라. 그렇게 하면 트럼프 재선만 도와준다. 11월을 위해서 선거권을 아껴라. 그런 얘기를 바이든 한 말입니다. 한번 잠깐 들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앵커> 비슷한 것 같은데요?
◆기자> 맞아요. 그러니까 음성을 이렇게 잘라서 붙인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는데 이게 뉴햄프셔주 검찰에서 이거 믿지 말라, 이거 가짜다라고 얘기를 했고 현재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로봇콜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자동적으로 전화를 걸게 하고. 그리고 이 전화가 누구한테 걸려왔냐면 유권자들인데 아마 민주당 유권자가 좀 더 많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이 전화 맨 뒤의 번호가 캐슬린 설리반이라고 하는 전에 민주당의 뉴햄프셔주의 의장인 사람의 연락처로 이게 간다는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 내부에서 이걸 정말 한 것처럼 하는데 그러나 캐슬린 설리반 민주당 뉴햄프셔주의 의장은 자기는 전혀 모르는 거고 자기한테 이런 전화가 걸려오는데 가짜다라고 신고를 했던 상황입니다.
◇앵커>가뜩이나 지지율도 안 오르고 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그야말로 쿨하게 받아들이기에는 그렇게 유쾌한 뉴스 같지는 않고.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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