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공로 국무총리 표창

경기=김동우 기자 2024. 1.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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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비전은 '수원을 새롭고 시민을 빛나게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원'이고,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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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 사진제공=수원특례시
수원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서울시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을 했고, 수원시를 비롯한 3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수원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 이야기'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안전 이야기'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동행정복지센터, 마을 주민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인터뷰하고,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한 책자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비전과 목표, 정책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으로 여성친화 사업을 추진하며 우리나라 여성친화도시를 선도하고 있다.

로스쿨 법무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으로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일자리를 개발했고,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불법 촬영 점검·우먼하우스케어 방범서비스 등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비전은 '수원을 새롭고 시민을 빛나게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원'이고, 5대 목표는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이다.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수원시는 이후 여성친화도시로 3차례 지정받았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았고, 2022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전략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전문가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와 시민이 직접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운영하는 등 '젠더 거버넌스'를 구축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에서 지자체·공무원·민간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고,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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