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24일 판매 개시

경북 포항시가 올해 첫 포항사랑상품권 할인판매를 시작하는 24일 영하권의 날씨가 예보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지류형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는 165개 금융기관에 추위 대책 마련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기관에 미리 직원을 상주시켜 대기 번호표를 나눠줘 번호표를 받은 시민들은 금융기관 내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추위에 대비해 금융기관을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24일부터 진행한다.

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통합해 월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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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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