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DF2 면세점 입찰, 롯데·신라 대결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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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대기업이 참여 가능한 마지막 국내 공항 면세점인 김포공항 출국장 DF2 구역의 입찰이 롯데와 신라 면세점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 PT를 진행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5년간 이곳을 운영해온 신라면세점은 수성에,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때 탈락한 롯데면세점은 명예회복을 위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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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대기업이 참여 가능한 마지막 국내 공항 면세점인 김포공항 출국장 DF2 구역의 입찰이 롯데와 신라 면세점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 4곳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 PT를 진행해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김포공항 면세점 DF2 구역은 연 매출액이 419억 원 규모로, 마진이 높은 주류와 담배 등을 판매하며 신규 낙찰자는 7년간 운영권을 얻게 됩니다.
지난 5년간 이곳을 운영해온 신라면세점은 수성에,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때 탈락한 롯데면세점은 명예회복을 위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김포를 통한 일본과 동남아 출국이 늘며 김포공항 면세점의 인기도 오른 가운데 최종 승자는 관세청 평가를 거쳐 다음 달 말쯤 결정 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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