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신라 '빅매치'…김포공항 면세점 2파전
전서인 기자 2024. 1.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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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면세점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공항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와 신라면세점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참여 업체들의 제안서를 검토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결과, 롯데와 신라를 복수 사업자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관세청이 2개 업체에 대한 최종 평가를 거쳐 신규 사업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결과는 다음 달 내 통보될 예정입니다.
이번 입찰 대상은 DF2 구역으로 주류와 담배 판매 공간입니다. 연 매출은 419억 원 수준입니다.
앞서 신라면세점이 5년 간 운영해왔었고, 이번 입찰에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면세점 국내 4개 업체 모두 참여했습니다.
신규 사업자는 앞으로 7년 간 매장을 운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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