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 아약스와 링크!...안토니, 리산드로, 오나나에 이어 새로운 텐 하흐 제자?

가동민 기자 2024. 1. 2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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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의 브라이언 브로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로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관심 속에 맨유에 합류할 기회를 잡을 것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한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로비와 연결되고 있다. 브로비도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도 브로비는 아약스 공격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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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텐 하흐 제자, 맨유 이적?
안토니, 리산드로, 오나나에 이어 4번째
브로비,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5골 4도움

[포포투=가동민]


아약스의 브라이언 브로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브로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관심 속에 맨유에 합류할 기회를 잡을 것이다. 맨유는 이번 시즌 부진한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로비와 연결되고 있다. 브로비도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약스 유스 출신인 브로비는 2020-21시즌 아약스에서 데뷔했다. 데뷔 초반에는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라이프치히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후반기에 아약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임대 복귀 후 리그 11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살아났다.


브로비는 아약스와 다시 계약을 맺으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브로비는 아약스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서 13골 3도움을 만들어내며 아약스의 공격을 이끌어냈다. 이번 시즌도 브로비는 아약스 공격의 핵심이다. 아약스가 부진한 가운데 브로비는 꾸준히 득점을 뽑아냈다. 최근 5경기에선 7골을 넣었다. 브로비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6경기 15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브로비는 180cm로 큰 키를 갖고 있지 않지만 뛰어난 피지컬로 상대를 압도한다. 점프력이 좋아 공중 경합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동물적인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의 틈을 공략하며 득점을 만들어낸다. 연계 능력도 준수한 편이라 공격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에 부임한 이후 아약스 시절 지도했던 선수들을 데리고 왔다. 지난 시즌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안토니를 영입했다. 리산드로는 키가 작은 센터백이라 걱정이 있었지만 후방 빌드업의 중심으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수비 상황에서도 영리한 움직임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는 시간이 많아 아쉽다.


안토니는 맨유의 골칫덩어리다. 맨유는 안토니를 영입하기 위해 9,500만 유로(약 1,389억 원)를 지불했다. 지난 시즌 안토니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공을 정지한 상태에서 시도하는 개인기에 치중된 플레이로 경기 템포를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또 다른 제자를 품었다. 바로 안드레 오나나. 오나나는 텐 하흐 축구에 적합한 골키퍼였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만큼 발밑에 강점이 있었다. 하지만 빌드업과 별개로 선방 실수가 여러 번 나오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최근에는 감각을 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아약스 출신인 브로비가 텐 하흐와 다시 만날지 주목된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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