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株 뛴다…한화에어로 석달새 52%↑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4. 1. 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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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신냉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심화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에도 끄떡없는 방산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방산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석 달 만에 52%(종가 기준)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뒀다.

삼성증권은 항공·우주, 방산, 정보기술(IT)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이번주(1월 22~26일) 추천 종목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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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현대로템도 상승

중동발 '신냉전 시대'가 본격적으로 심화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경기 침체에도 끄떡없는 방산 섹터에 주목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방산주로 꼽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석 달 만에 52%(종가 기준)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뒀다. 이 기간 코스피는 4.36%, 코스닥은 9.2%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 삼성증권은 항공·우주, 방산, 정보기술(IT) 서비스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이번주(1월 22~26일) 추천 종목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의 수주 잔액은 5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7년 22조8000억원보다 134% 높다.

국내 다른 방산주인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현대로템 등도 같은 기간 각각 39%, 14%, 8% 올랐다. 통상 방산주는 국가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국가 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실적이 경기 흐름 영향을 덜 받는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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