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가 밝혔다! '분데스리가 1위' 레버쿠젠, 베티스 FW 임대 영입 위해 공식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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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엘 레버쿠젠이 레알 베티스의 주전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레버쿠젠이 이글레시아스와 계약하기 위해 공식적인 접촉을 했다. 레버쿠젠과 베이스는 논의하고 있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 오늘 제안됐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이글레시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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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1위 바이엘 레버쿠젠이 레알 베티스의 주전 공격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레버쿠젠이 이글레시아스와 계약하기 위해 공식적인 접촉을 했다. 레버쿠젠과 베이스는 논의하고 있고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 오늘 제안됐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역 시절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던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레버쿠젠이 더욱 강해졌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8경기 15승 3무(승점 48)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바이에른 뮌헨(13승 2무 2패, 승점 41)과는 7점 차이다. 레버쿠젠은 유럽 5대 리그 구단 중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유일한 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토너먼트 무대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레버쿠젠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골을 넣은 주전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가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나이지리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대회 준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내전근 부위의 근육 힘줄을 다친 그는 내년 4월 초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니페이스를 잃은 레버쿠젠은 새로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레버쿠젠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이글레시아스다. 이글레시아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다. 그는 셀타 비고, 에스파뇰, 베티스에 몸담은 바 있다.
이글레시아스는 2019년 여름부터 베티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9/20시즌에는 라리가에서 35경기 3골로 부진했지만 2020/21시즌부터 제몫을 다하기 시작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15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이글레시아스는 라리가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2023/24시즌에는 부진하지만 라리가 준척급 공격수에 오른 바 있기에 레버쿠젠은 그의 임대를 원하고 있다. 다만 베티스는 임대보다는 영구 이적에만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의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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