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추진…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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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26일까지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도민 의견을 받는다.
또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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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가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양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23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오는 26일까지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도민 의견을 받는다.
양자기술은 항공·우주를 비롯해 국방, 에너지, 제조·반도체, 보건·의료, 금융, 유통, 화학·재료 등 전 산업 분야와 관련돼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큰 까닭에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양자기술의 시장 규모는 8조6656억 원이지만, 폭발적인 성장이 예견되면서 2030년 101조2414억 원의 성장이 전망된다.
해외 주요국들은 양자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예산을 장기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기초연구 지원과 더불어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양자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조례에는 양자산업의 종합적인 시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한다. 또 ▲양자산업 육성 기본계획의 수립 및 지원사업, 재정지원 ▲양자산업육성위원회 운영과 협력체계 구축 ▲양자산업 관련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사무의 위탁 근거 마련 등이 담겼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 18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위치한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에서 양자산업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지자체별 양자 관련 기반 시설 및 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경기도 양자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면밀하게 검토해 실효성을 검토했다.
남 의원은 "양자과학기술의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원하는 산업 육성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도 양자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례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는 제373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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