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 만에 PGA투어 아마추어 우승한 던랩, 파머스 인슈어런스 불참

주미희 2024. 1. 23.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자가 된 닉 던랩(20·미국)이 이번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던랩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33년 만에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 전향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 밝히지 않아
닉 던랩(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자가 된 닉 던랩(20·미국)이 이번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앨라배마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던랩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끝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4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33년 만에 처음으로 PGA 투어에서 우승한 아마추어가 됐다.

던랩이 프로로 전향해 PGA 투어에 합류한다면, 그는 오는 2026년까지 향후 2년간 PGA 투어 카드를 받는다. 또 2000만 달러의 총상금이 걸린 7개 시그니처 ‘특급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으며, 마스터스,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출전 자격도 유지된다.

23일 PGA 투어는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던랩이 가족들과 함께 앨라배마로 돌아가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던랩은 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의 스폰서 초청을 이미 받은 상태다. 여기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면서 자력 출전까지 획득했지만, 불참하기로 했다.

다음 특급 대회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이다. 이 대회에 던랩이 출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