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민주 정춘숙, 국힘 서정숙 같은날 ‘용인병’ 예비후보 등록 [총선 나도 뛴다]

김재민 기자 2024. 1.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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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20대 비례·21대 용인병 당선...3선 도전
서정숙, 21대 비례...용인병에서 재선 노려
(왼쪽)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병, 재선)과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비례)이 지난 22일 같은 날 22대 총선 용인병 예비후보로 등록, 시선을 모았다.

정춘숙 의원은 20대 비례대표에 이어 21대 용인병에 당선돼 이번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고, 재선을 노리는 서정숙 의원은 첫 지역구 도전이다.

용인병은 용인 4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현역 의원이 다시 출마하는 선거구다. 용인갑은 21대 당선됐던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공석이고, 용인을 민주당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3선)과 용인정 민주당 이탄희 의원(초선)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야 두 현역 의원이 맞대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치열한 공천 경쟁을 거쳐야 한다.

민주당 정 의원의 경우,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공천 도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 의원은 직전 당협위원장인 고석 변호사와 권미나 전 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한편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현재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컷오프 등을 위한 경쟁력 여론조사를 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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