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저격수' 변신한 이언주 6년만에 민주당 귀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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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을 권유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이 전 의원과 직접 통화하고 복당을 권유했다.
이 전 의원과 이 대표는 25일 비공개로 직접 만나 복당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재선 이후 민주당의 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가 2017년 4월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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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으로 복당할 것을 권유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최근 이 전 의원과 직접 통화하고 복당을 권유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이 전 의원과 이 대표는 25일 비공개로 직접 만나 복당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서 당선됐고,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전 의원은 재선 이후 민주당의 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가 2017년 4월 당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바꾼 뒤 2020년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남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고, 지난 18일 국민의힘에서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논란 등을 비판하며 현 정권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 대표의 복당 권유는 이번 총선이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맞붙는 선거인만큼 정권 비판 세력을 규합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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