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 “PF ABCP 매입 내년 2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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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금융투자 업계의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꼽으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 시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서 회장은 △금융투자 산업의 성장 동력 발굴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투자자 교육 강화 등을 올해 금융투자협회가 업계와 함께 추진할 필수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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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제고·장기 주식투자 稅혜택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총력"
서유석(사진) 금융투자협회장이 올해 금융투자 업계의 과제로 리스크 관리를 꼽으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의 운영 시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 사이클이 종료되더라도 고금리는 상당 기간 지속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PF ABCP 매입 프로그램은 2022년 말 중소형 증권사들이 PF ABCP 관련 유동성이 경색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회를 주축으로 업계 등이 자금을 모아 진행 중인 사업이다. 한국증권금융과 산업은행이 선순위,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중순위, 매입을 신청하는 중소형 증권사가 후순위로 참여해 총 1조 8000억 원 규모로 출범했다.
서 회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 조치 등으로 최악의 국면은 지났지만 ABCP 매입 프로그램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해 시장 완충 장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PF 사업장별 손실 파악, 부실채권 매각 등 정부의 PF 현황 파악·대응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 회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국내 자본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규정하면서 올해 협회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상장 기업의 배당 성향 제고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환원책을 유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 주식형 펀드를 포함한 장기 직간접 주식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며 “자산운용 업계와 함께 자산배분형 ‘디딤펀드’를 하반기 출시하고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와 연계 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서 회장은 △금융투자 산업의 성장 동력 발굴 △금융투자회사의 글로벌 진출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투자자 교육 강화 등을 올해 금융투자협회가 업계와 함께 추진할 필수 과제로 꼽았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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