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앞둔 포항시, 한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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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하는 금융 점포에 한파 대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는 24일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자 시민 건강을 우려해서다.
포항시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10% 할인해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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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을 판매하는 금융 점포에 한파 대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첫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는 24일 포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자 시민 건강을 우려해서다.
상품권 구입을 위해 금융 점포 앞에 줄을 서는 시민의 대부분이 고령층이다.
포항시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10% 할인해 발행한다.
은행 관계자는 "노약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번호표를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종이형 상품권 구매를 위해 나오시는 노약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0만 원 한도에서 20만 원으로 낮추고 카드 충전금액을 올렸지만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 중에는 종이형 상품권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권 판매 업소 160여 곳에 한파 대책 마련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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