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재혼 다짐하는 순간 1위 "집밥 그리울 때"…여성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소 재혼 생각이 없던 돌싱들은 삼시 세끼 식당밥을 먹을 때나 이사 등 대소사와 맞닥뜨릴 때 재혼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2%는 '삼시 세끼 식당 신세를 질 때'라고 답했고, 여성 32.4%는 '이사 등 대소사 때'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평소 재혼 생각이 없던 돌싱들은 삼시 세끼 식당밥을 먹을 때나 이사 등 대소사와 맞닥뜨릴 때 재혼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재혼 희망 돌싱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2%는 '삼시 세끼 식당 신세를 질 때'라고 답했고, 여성 32.4%는 '이사 등 대소사 때'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독박 가사'(23.5%), '이성 자녀 교육'(19.3%), '식당에서 1인분 안 될 때'(14.7%)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노부모의 외톨이 걱정'(23.6%), '독박 가사'(18.5%), '이성 자녀 교육'(12.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돌싱 남녀들은 재혼이 생각만큼 쉽지 않은 까닭에 대해 남성의 경우 33.2%가 '비현실적 재혼관'을 꼽아 가장 앞섰고, 그 뒤로 '재혼 의지 부족'(27.4%), '과도한 자기애'(17.3%), '남성에 대한 이해부족'(15.1%) 등을 꼽았다.
여성의 경우 응답자의 3명 중 한명 이상인 35.1%가 '공감 능력 부족'으로 답해 단연 높았고, '여성에 대한 이해 부족'(26.3%), '재혼 의지 부족'(18.1%), '비현실적 재혼관'(14.3%) 등의 답이 뒤를 이었다.
끝으로 일상생활 중 전 배우자가 생각나는 경우에 대해선 남성은 '목도리 코디 해주는 모습'(30.1%), '명절 때 한복 옷고름 매주는 모습'(24.8%)을, 여성은 '여행 가방 선반에 얹어주는 모습'(28.3%), '분리수거 해주는 모습'(24.2%)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그 외 남성은 '식당에서 고기 굽는 모습'(19.7%), '분리수거 해주는 모습'(13.5%)을 여성은 '화분 등 무거운 물건 옮겨주는 모습'(20.1%), '식당에서 고기 굽는 모습'(16.6%)을 3, 4위로 들었다.
전문가는 "결혼은 해도, 또 안 해도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라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순기능으로 작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역기능을 일으키면 재앙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결혼 혹은 재혼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