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덕희', 실화의 힘으로 '외계+인' 잡는다…경쟁작 제치고 예매율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21.6%의 예매율로 '웡카'(18.3%), '도그맨'(7.5%) 등의 신작과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외계+인' 2부(6.2%)를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외계+인' 2부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 대까지 떨어져 '시민덕희'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가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21.6%의 예매율로 '웡카'(18.3%), '도그맨'(7.5%) 등의 신작과 현재 박스오피스 1위작인 '외계+인' 2부(6.2%)를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량은 4만 장을 넘겼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지난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뒤에 직접 총책(총책임자)을 잡은 김성자 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다. '서울의 봄'이 실화 소재 영화의 힘과 화제성을 보여주며 1,200만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시민덕희'가 실화 소재 영화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비 65억 원을 투입한 '시민덕희'의 손익분기점은 약 150만이다. 비수기 개봉을 선택했지만 흥행 부담이 대작만큼은 크지 않다. '외계+인' 2부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일일 관객 수가 2만 명 대까지 떨어져 '시민덕희'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시민덕희'는 오는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