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 총리 “가자지구 전쟁 끝내려면 네타냐후 물러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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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라크 전 총리는 현지시각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대중의 신뢰를 잃었으며 가자지구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곧바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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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라크 전 총리는 현지시각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대중의 신뢰를 잃었으며 가자지구 전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곧바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라크 전 총리는 이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이미 사임했어야 함에도 여전히 권력에 매달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3주간 전쟁을 벌였을 때 국방장관이었던 바라크 전 총리는 네타냐후 총리가 내세운 ‘하마스 제거’ 목표는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군사력과 통치능력을 파괴하지 않으면 승리를 선언할 수 없지만, 하마스 입장에서는 그저 살아남기만 해도 이기게 된다”며 이스라엘이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죽여도 하마스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소속인 바라크 전 총리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1967년 3차 중동전쟁과 1973년 4차 중동전쟁 등에 참전했지만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평화 노선을 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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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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