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세정지원 통해 소상공인 어려움 줄여야” 국세청에 당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코로나19로 인한 병가로 최 부총리가 주재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3일) 경제 회복의 온기를 민생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국세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성동세무서에서 국세청 업무보고를 받고 부가가치세·법인세 납부 기한연장 등 세정 지원이 원활히 집행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경감될 수 있도록 국세청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국세청 업무보고는 기재부·국세청 주요 간부들이 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중소납세자 세정지원 확대, 수출·투자기업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역동 경제 구현을 위해 세정 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입예산 조달, 공정과세 실현 등 본연의 임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 부총리는 현장에서 세무 직원을 격려하고 납세자들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습니다.

기재부는 조달청·관세청·통계청 업무보고도 현장 방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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