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자로설계본부 김천 이전, 대전시는 뭐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가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본부(원설본부)의 경북 김천 이전 계획 추진 과정서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23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대전에 기반을 둔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 개발 본부가 경북 김천시로 이전할 계획안을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는데, 졸속 이전 계획안이 제출될 때까지 대전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본부(원설본부)의 경북 김천 이전 계획 추진 과정서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송대윤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23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대전에 기반을 둔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 개발 본부가 경북 김천시로 이전할 계획안을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는데, 졸속 이전 계획안이 제출될 때까지 대전시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이 행정력을 모아 공공기관을 유치하려는 노력과는 사뭇 다른 대전의 상황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공공기관의 타지역 유출로 미래대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고 따졌다.
또한 "원자로설계본부는 대전 원자력 R&D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 중 하나이고, 2015년 김천으로 일부 인력이 이동했다가 연구 효율성 문제에 따라 대전으로 다시 복귀한 전략이 있다"고도 했다.
송 의원은 "김천으로 이전하게 되면 대전의 원자력 연구개발 입지를 약화시키고, 수 십개에 달하는 대전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 부족으로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에도 약영향을 줄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하면서 "대전시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