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 위원장과 서천화재 함께 점검… 갈등 봉합되나 [포토多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한 위원장은 화재 현장에 먼저 도착해 약 15분 동안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어 지역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천시장 입구를 나란히 서서 불에 탄 내부를 둘러본 뒤 떠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함께 현장을 점검했다.
한 위원장은 화재 현장에 먼저 도착해 약 15분 동안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당 관계자들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한 위원장과는 악수한 뒤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웃으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어 지역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보고 중 직접 몇 가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조금 뒤에 떨어져 보고를 들었다.
이후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서천시장 입구를 나란히 서서 불에 탄 내부를 둘러본 뒤 떠났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번 만남은 최근 불거진 당과 대통령실 관계가 봉합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은 지난 17일 한 위원장이 김경률 비대위원의 마포을 출마를 언급하며 시작됐다. 김 비대위원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과거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빗대어 언급했다. 이에 한 위원장 역시 “국민들이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최측근이었던 한 위원장에게 사퇴 요구를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내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다“고 말하며 사퇴 거부 입장을 밝혀 파장이 커졌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익산역에서 다시 만나 함께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윤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T 받는 女회원 엉덩이 ‘주물럭’…검·경은 성추행 아니랍니다”
- 배우 이정진 “잘 나가는 연예인에 여자친구 뺏겼다”
- 술취해 잠든 이모 성폭행한 조카…CCTV에 찍힌 범행 장면 ‘경악’
- 배우 이윤미, ‘가정출산’ 현장 전격 공개…“첫째가 탯줄 잘라”
- 대출 요구 거절했다고…50년 함께 산 아내 때려 죽인 70대
- “너 같은 여자 널렸어” “성병 검사해”…아내 살해 변호사의 끝없는 학대
- “아주 건강” 김연아♥ 고우림, 입대 후 기쁜 소식 전했다
- “선생님 앞에서 알몸으로 만세”…日 ‘물방울 검사’ 논란
- 또 목격된 승리…마이크 들고 “지드래곤 데리고 올게요”
- 김해 한 공장서 500㎏ 자루 옮기던 20대 깔림 사고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