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권 발급 안내에 디지털 이미지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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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올해부터 여권 민원 발급에 대한 모든 안내 사항을 이미지 한 장에 담은 'e-디지털 민원안내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인 피제이팩토리와 손잡고, 피제이팩토리가 보유한 디지털 이미지 기술인 '디테일'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에 적용했다.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여권 업무량 2위를 차지한 강남구는 새 기술이 적용된 민원 안내 정착시 대기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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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올해부터 여권 민원 발급에 대한 모든 안내 사항을 이미지 한 장에 담은 'e-디지털 민원안내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인 피제이팩토리와 손잡고, 피제이팩토리가 보유한 디지털 이미지 기술인 '디테일'을 전국 최초로 여권 업무에 적용했다.
디테일은 여러 장의 이미지를 서로 연관된 부분에 연결해 사진 한 장으로 수렴하는 기술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이미지들의 연결을 따라가며 펼치듯 설명할 수 있다. 이미지에 삽입된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다음 정보를 담은 이미지가 나오는 방식은 복잡한 공간정보나 행정절차를 직관적으로 알려주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강남구의 e-디지털 민원 안내는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접속할 수 있다. 첫 화면은 대한민국 여권 이미지로, 이 안에 ▲신청서 작성 ▲여권 발급 ▲여권 사진 메뉴가 한 번에 담겨 있다. 각 메뉴의 디테일 아이콘을 누르면 이어지는 다음 매뉴얼이 나온다.
지난해 서울 자치구 중 여권 업무량 2위를 차지한 강남구는 새 기술이 적용된 민원 안내 정착시 대기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평가와 운영 성과에 따라 다른 민원 안내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으로 누구나 여권 업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고, 24시간 비대면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행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적용해, 구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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