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롯데 vs 신라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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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최종 후보에 롯데·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 청사에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들이 제안한 영업요율과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종합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면세)부문장,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등이 청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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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 최종 후보에 롯데·신라면세점이 선정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 청사에서 평가위원회를 열고 업체들이 제안한 영업요율과 프레젠테이션(PT) 등을 종합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후 관세청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입찰 신청 후 최종 낙찰까지는 통상 한 달 가량 걸린다.
앞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면세)부문장,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등이 청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알짜로 꼽히는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연 매출액은 419억원 수준이다. 이 구역은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부터 5년간 운영하고 있다. 신규 낙찰자는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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