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부양책 기대로 사흘 만에 반등 마감…창업판 1.24%↑

이재준 기자 2024. 1. 23.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증시는 23일 경기선행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시장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4 포인트, 0.53% 올라간 2770.9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6.73 포인트, 1.38% 상승한 8596.2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73 포인트, 1.24% 오른 1687.61로 장을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경기선행 우려로 속락 개장했다가 시장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64 포인트, 0.53% 올라간 2770.98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116.73 포인트, 1.38% 상승한 8596.2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20.73 포인트, 1.24% 오른 1687.6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도 1.01% 뛰었다.

리창(李强) 총리는 전날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증시 등 자본시장 안전을 위해 한층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당국이 2조 위안(약 371조7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뉴스도 나왔다.

증권주와 태양광 발전 관련주, 소프트웨어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부동산주, 항공운송주, 전력주, 공익주, 의약품주, 에너지주, 소재주, 자동차주, 운수주, 인프라 관련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궈롄증권이 4.2%, 중신건투증권 4.0%, 타이핑양 증권 3.8%, 중신증권 3.4% 급등했다.

거리지산은 3.4%, 신다지산 2.9%, 진디집단 2.8%, 신후 중바오 2.4% 뛰었다.

박막 콘덴서 샤먼파라 전자가 6.6%, 인터넨 보안 싼류링 안전과기 4.5%, 슈퍼컴퓨터 수광신식 산업 4.4%, 핀테크 헝성전자 3.0% 상승했다.

반면 양조주와 보험주, 은행주, 석유 관련주, 통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후이취안 맥주가 3.4%, 구이저우 마오타이 1.4%, 쓰촨 수정방 1.2%가 떨어졌다.

중국은행은 0.5%, 초상은행 0.9%, 중국석유화공 0.2%, 중국인수보험 0.9%, 중국핑안보험 0.3%, 거리전기 0.2% 중국석유천연가스 0.6%, 중국교통건설 0.3%, 금광주 쯔진광업 1.2% 하락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3121억9100만 위안(58조426억원), 선전 증시는 3920억51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