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JST공유대학 융합전공 학생’ 모집…심화 270명·기초 60명

전북지역혁신플램폿 10개 참여대학 학생 대상…25일까지 접수

전북대학교 캠퍼스 전경/뉴스1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새만금텍(JST) 공유대학 융합전공’에 참여할 도내지역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은 전북대가 RIS사업(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올해 신설·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전북대는 오는 3월부터 전북 지역발전과 혁신에 기여할 인재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10개 참여대학(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우석대, 호원대, 군장대,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전북과학대) 학생들이다.

모집인원은 전공심화 270명, 기초전공과정 60명으로 총 330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공심화과정은 △미래수송기기학부 90명(친환경모빌리티 30명, 스마트모빌리티SW 30명, 특수목적수송기기 3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90명(이차전지 30명, 수소에너지 30명, 재생에너지 3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90명(디지털농업 30명, 푸드테크 30명, 메디컬·바이오 30명)으로 27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변경될 수 있고,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기초전공과정은 전북지역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 비이공계 학생 중 1학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수송기기학부 20명, 에너지신산업학부 20명, 농생명·바이오학부 20명으로 모두 6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은 전북지역혁신플랫폼 JST 공유대학 원서지원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전북대는 29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31일 면접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2월5일이다.

‘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의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생활지원금 형태로 최대 학기당 200만원이 지원되는 혁신인재지원금과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혁신인재장학금도 지원된다.

김현경 RIS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JST 공유대학의 교육혁신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 교육수요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