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서천특화시장 상인에 연 2%대 금리로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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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에 연 2%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3일 충남 서산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시설물과 경영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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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화재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 상인에 연 2%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23일 충남 서산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가능한 신속하게 시설물과 경영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서천특화시장 소방작업 관계자와 화재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화재 진압에 힘써준 관계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동일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과 걱정스럽게 현장을 둘러보는 상인들과 함께 화재로 무너져 내린 상가건물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명절을 앞두고 화재로 생업기반을 잃은 상인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피해 상인들의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및 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연 2.0% 고정금리로 1억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은 일반재해의 경우 보증료 연 0.5%(고정)로 특별재해 시 보증료는 연 0.1%(고정)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오 장관은 "경제상황이 어려워 힘들게 생업을 이어가시는 전통시장 상인들께서 추운 날씨에 화재까지 일어나 삶의 기반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 내몰려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하루라도 빨리 생업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시설지원과 경영지원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드리겠다"고 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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