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마스 연관 가상자산 거래 제재 강화

박지현 기자 2024. 1. 2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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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연관된 가상자산 거래 제재를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하마스의 자금 조달 창구로 사용된 혐의를 받는 환전소 3곳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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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미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연관된 가상자산 거래 제재를 강화한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하마스의 자금 조달 창구로 사용된 혐의를 받는 환전소 3곳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OFAC의 다섯 번째 하마스 제재로 영국과 호주 당국도 이번 조치에 동참한다.

이번 제재 대상은 가자지구·튀르키예에 지점을 둔 환전소 알-마르카지야와 가자지구 내 헤르잘라 거래소, 사미르 환전소 등이다. 이 중 헤르잘라 거래소는 하마스로 수천만 달러를 전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 재무부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자 하마스의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한 금융 제재 조치를 시행해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하마스는 가상자산을 비롯해 다양한 금융 매커니즘을 활용해 테러 활동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재무부는 동맥국과 긴밀히 협력해 하마스에 대한 금융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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