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신차견적 가장 많은 곳 경기도 화성시

다나와자동차, 지난해 11만 신차 견적 데이터 분석

지난해 온라인 신차견적을 가장 많이 받은 지자체는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23일 이커머스 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자사 자동차 정보 서비스 ‘다나와자동차’의 지난해 온라인 신차견적 데이터 11만3000건을 분석한 결과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경기도 화성시가 전기차 견적수 1위를 차지했다. 비율로는 3.5%다. 그 뒤를 경기도 수원시(2.9%), 경기도 용인시(2.8%)가 따랐다.

다나와자동차 측은 “각 자치단체의 전기차 수요가 해당 지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관련성이 높으며, 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자치단체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한다”며 “각 지역 거주민의 평균연령, 전기차 보조금 규모 등이 영향을 끼친다”고 분석했다.

화성시가 평균 연령이 낮고 동탄 신도시 등이 조성돼 있는 만큼 전기차 구매에 좀 더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는 뜻이다.

다나와자동차의 신차견적은 자동차 구매 가격을 조건 별로 산출하거나, 딜러에게 제안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매달 신차판매조건을 반영해 실제와 동일한 견적을 산출할 수 있으며 이와 연관된 각종 금융상품 정보도 제한된다. 다나와자동차는 렌트 및 리스 가격비교, 중고차 검색 및 내차 팔기 서비스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