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아끼지 않는 부용찬, 팀 선정 4R MVP…“분위기 반전 일등 공신”
“팀이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하는 4라운드 ‘푸마 MVP(Most Valuable Player)’로 팀 리베로 부용찬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푸마와 2023-2024시즌부터 ‘푸마 MVP’를 선정하고 있다.
‘푸마 MVP’는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팬들이 투표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1라운드 바야르사이한 밧수(26·몽골)를 시작으로 송희채(32),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34·쿠바)가 MVP 영예를 누렸다.
이번 4라운드 수상자론 팀 리베로이자 임시 주장인 부용찬(35)이 뽑혔다. 약 64%의 득표율을 차지한 부용찬은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를 받는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삼성화재에서 OK금융그룹 배구단으로 이적한 부용찬은 5시즌 동안 팀과 동행하며 ‘살림꾼’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올 시즌 4라운드까지 리시브 효율 41.33%, 세트당 디그 성공 1.284개로 팀 수비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3라운드에서 6전 전패를 당한 OK금융그룹은 4라운드에 6전 전승을 달리며 리그 4위(승점 39·14승10패)로 올라서는 등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위 우리카드(승점 44·15승9패)와의 승점 차는 5에 불과하다. 언제든 상위권 진입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부용찬은 “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이 주신 뜻깊은 상까지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수상을 개인적인 동기부여로 삼아 남은 라운드에서도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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