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논란 5년 만에 복귀…셀프 주문일까 "괜찮아지겠지"

장진리 기자 2024. 1. 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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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디킴이 5년 만에 컴백한다.

에디킴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9년 1월 공개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이후 5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에디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슬금슬금 활동을 재개하려는 시기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끈다.

최종훈, 승리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와 나란히 돌아오는 에디킴은 '괜찮아지겠지'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신곡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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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에디킴. 제공|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에디킴이 5년 만에 컴백한다.

에디킴은 23일 오후 6시 윤종신의 음악 프로젝트 '트랙 바이 윤' 네 번째 앨범 '트랙 바이 윤 괜찮아지겠지'를 발표한다.

에디킴이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9년 1월 공개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OST '우린 어쩌면' 이후 5년 만이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했던 그는 신곡으로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그는 2019년 3월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돼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에디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에디킴이 불법 영상물을 직접 촬영하거나 유포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에서 캡처한 이미지 1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 에디킴이 속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과는 무관한, 취미로 모인 별도의 대화방인 것도 확인됐다. 내용과 관계없이,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결국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에디킴의 유포 행위가 단 1회에 그쳤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공교롭게도 에디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슬금슬금 활동을 재개하려는 시기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집단 성폭행, 횡령 등 범죄의 온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함께했던 멤버들은 하나둘씩 출소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이밀고 있다.

최종훈은 팬들과 소통하고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팬 플랫폼에 자신의 채널 '후니야'를 개설하고 "잘 부탁한다"며 사실상의 연예 활동 재개를 알렸다. 승리는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를 돌며 파티를 즐기는 등 '승츠비'의 여유를 누리고 있다.

최종훈, 승리 등 '정준영 단톡방' 멤버와 나란히 돌아오는 에디킴은 '괜찮아지겠지'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신곡을 내놓는다. '괜찮아지겠지'는 20대 중반의 에디킴이 어쿠스틱 기타로 남겨놓은 휴대폰 음성 메시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한 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속사는 '괜찮아지겠지'에 대해 "걱정과 고민 가득한 삶에서 오는 어려움에 대해 종종 습관적으로 내뱉게 되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의 내면적 고찰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해 스스로를 향한 주문 같은 말 같은 '괜찮아지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 '괜찮아지겠지' 커버. 제공|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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