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협연자 임윤찬은 이미 세계적 피아니스트"

김정회 2024. 1.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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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임기 5년의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츠베덴 감독은 오늘 취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단원들과 친밀함이 생겨 음악뿐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서울시향과 할 많은 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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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출신의 지휘자 얍 판 츠베덴이 임기 5년의 서울시향 음악감독으로 정식 취임했습니다.

츠베덴 감독은 오늘 취임 첫 기자 간담회에서 단원들과 친밀함이 생겨 음악뿐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서울시향과 할 많은 일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행을 택한 것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스승이었던 강효 교수에 대한 존경과 재능있는 한국 음악인들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오케스트라, 서울시향의 명성도 높았고 이런 점에서 오케스트라의 방향성에 대해 확신이 생겼으며 자신이 역할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는 25일과 26일 첫 취임 연주회에 협연자로 서게 될 피아니스트 임윤찬에 대해선 이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반열에 오른 연주자라고 평가했습니다.

츠베덴 감독은 무대에서 협연하다 보면 한 음악가가 가진 개인의 역사뿐 아니라 그 음악인의 성품이 보이고 느껴지는데 임윤찬과의 오늘 첫 연습에서 바로 그의 역사와 음악에 대한 진지함, 몰입을 보고 느끼게 돼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시향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를 엽니다.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과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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