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이재명이 민주당 복당 제안…진지하게 고민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영입 인사에서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바꿨던 이언주 전 의원이 다시 민주당 복당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입당해 경기 광명을 지역구를 전략 공천받고 19·20대 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총선에서 중도층 확장에 힘써달라는 취지로 이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영입 인사에서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바꿨던 이언주 전 의원이 다시 민주당 복당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 의원은 2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하셨다"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탄핵 이후 몰락한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생각했던 저는, 보수가 시대에 맞게 변화하고 바로 서는데 제가 작은 역할이나마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후회한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입당해 경기 광명을 지역구를 전략 공천받고 19·20대 의원을 지냈다. 그러나 이후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탈당해 국민의당, 바른정당을 거쳐 국민의힘으로 소속을 옮긴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총선에서 중도층 확장에 힘써달라는 취지로 이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친명'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정권에 올바른 쓴소리를 하다가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집권당 소속으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내려놓은 이 전 의원의 용기와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쓰기도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억 내려도 안 나가, 무서워서 사겠냐"…공인중개사 '비명'
- "발암물질을 돈 주고 샀네"…'샤넬·디올·루이비통' 짝퉁 딱 걸렸다
- '에너지 음료' 매일 마셨더니…깜짝 놀랄 연구 결과 나왔다
- "박진영보다 통 큰 사나이"…양현석 200억 줍줍에 '환호'
- "한 달에 3일만 집에 가요"…차박 싫은 직원들 몰리는 회사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 "홍삼 모델 됐어요"…한복 입은 조민 '깜짝 근황'
- "백윤식, 위조 합의서 제출" 주장한 전 여친, 무고 혐의 재판行
- "미지의 싸움"이라며…한국인 배우 기용한 日 방송의 '노림수'
- 승리 "지드래곤 데려오겠다"…해외 행사서 빅뱅 언급 '논란'
- 공지영 "조국, '잘못했다' 한마디만 했어도"…하태경 "용기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