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지역 숙원 인하대병원 설립 논의… “대학 측 설립 의지 확고”
배민영 2024. 1. 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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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초선·경기 김포갑)은 23일 지역 숙원인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한 인하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인하대병원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이택 인하대병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병원 설립 관련 논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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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인하대 고위 관계자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필요성 논의
대학 측 “이사회 열어 안건 의결해
인하대의 강한 의지 밝혔다고 생각”
김 의원 “시민 안전할 권리 위한
병원 설립 노력 끝까지 이어갈 것”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필요성 논의
대학 측 “이사회 열어 안건 의결해
인하대의 강한 의지 밝혔다고 생각”
김 의원 “시민 안전할 권리 위한
병원 설립 노력 끝까지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초선·경기 김포갑)은 23일 지역 숙원인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한 인하대의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인하대병원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이택 인하대병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병원 설립 관련 논의를 했다. 김 의원은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인하대는 “김포시 대학병원 유치에 대해 재단·대학·병원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화답했다고 김 의원 측은 전했다.
조명우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해서는 이사회 내부적으로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라며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의결한 만큼 인하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인하대병원 유치를 통해 김포시민의 보건의료 인프라가 보장될 뿐만 아니라 4년제 대학으로 지역에 교육 멘토링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택 병원장은 “중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한 만큼 김포시 내에 의료 인프라가 확실히 보장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하대가 중증환자를 케어함으로써 김포우리병원과 함께 선순환 구조로 의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병원 설립에 힘을 보태달라고 김 의원에게 요청했다.
김포지역은 소아·청소년 인구가 많고 인구 유입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지만, 필수의료를 전담할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김 의원 측은 정하영 전 시장 재임 시절 추진돼 온 병원 유치 사업이 민선 8기 시장 취임 이후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김포시민의 목숨이 달린 의료복지, 치료받을 권리를 위한 노력이 정치적 이유로 중단돼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김포시 내 응급의료체계, 소아중증관리센터, 병·의원, 상급병원과의 의료 시너지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체계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하대 측에 소아응급센터와 중증의료센터, 감염병치료센터 등 설치를 요청한 김 의원은 “대학병원 유치는 김포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당장 필요한 사업”이라며 “저는 김포시민의 안전과 권리를 위해 끝까지 요구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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