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축협 ‘경주천년한우’ 최대 30% 할인…설맞이 농특산물 10~20% 할인도

경주축협 ‘경주천년한우’ 등 경주시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사진은 경주시 농특산품 판매장 전경.

경북 경주축산농협(조합장 하상욱)의 ‘경주천년한우’를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갑진년 설을 앞두고 경주천년한우를 비롯한 경주의 농·축·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경주축협이 운영하는 경주천년한우는 2월9일까지 외동·보문·용황·용강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기에 따라 구이류·제수용에 대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구이류(업진살·제비추리·등심부채살)는 28일까지 20~30%, 제수용품(양지·차돌박이·다짐육·목심)은 2월1~9일, 15~27%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해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인 ‘경주몰’에서도 12일까지 농특산물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 가운데선 본점과 불국점 두 군데서 10%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 K-쌀 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비롯 버섯·벌꿀·들기름·미역·전통차 등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경주몰 신규 가입 시 5000원 쿠폰 증정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수산물은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2월2~8일까지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당일 수산물 구매 금액이 3만4000원~6만8000원 미만이면 1만원, 6만8000원 이상이면 2만원까지 환급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맞이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기 바란다” 며 “질 좋은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