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특례시에 6억원 기탁…“취약계층 위해 써달라”
김기현 기자 2024. 1. 23. 16:55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수원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6억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 발전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시청에서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임직원 기부 봉사 모금액 전달식’을 열고, 시에 성금 6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 성금을 시 휴먼서비스센터,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 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3개 기관에 나눠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4억원)와 걷기 봉사 ‘Walk on, give on’(2억원)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
나눔 키오스크 모금액은 취약계층 아동 58명을 돕는 데, 걷기 봉사 모금액은 사회복지시설의 키오스크 교육을 지원하는 데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속적으로 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직원의 나눔 정신이 우리 사회 곳곳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김 부사장과 이 시장을 비롯해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장명찬 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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