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힘 탈당 이언주에 민주 복당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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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했다.
이 대표 쪽 관계자는 23일 한겨레에 "이 대표가 최근 이 전 의원에게 통화로 복당을 권유했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항하는 파이를 키우려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최근 이 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하셨다"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적었다.
이 전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면 오는 4월 총선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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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에게 민주당 복당을 권유했다.
이 대표 쪽 관계자는 23일 한겨레에 “이 대표가 최근 이 전 의원에게 통화로 복당을 권유했다”며 “윤석열 정권에 대항하는 파이를 키우려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최근 이 대표께서 복당을 제안하셨다”며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적었다.
변호사 출신인 이 전 의원은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 지역구에서 19·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17년 4월 당내 친문(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며 국민의당으로 옮겼다. 이후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한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바꿨으며, 2020년에는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창당에 참여했다. 같은 해 21대 총선에서는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다가 박재호 민주당 후보에게 패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을 비판하는 등 윤석열 정부와 각을 세워오다가 지난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하면 오는 4월 총선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한 지도부 관계자는 “입당 제안은 아직 공천과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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