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바닥신호등·옐로카펫 설치…"어린이 안전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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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총 27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3년 5월부터 8개월 간 관내 1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보다 철저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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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금천구가 통학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총 27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23년 5월부터 8개월 간 관내 1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변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사업시행에 앞선 지난해 3월부터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검토했고,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조사를 실시해 내실을 기했다.
구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 시켜 감속을 유도하기 위해 ▲노란색 횡단보도 ▲옐로카펫 ▲발광형 교통표지판 ▲과속·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했다. ▲바닥 신호등 ▲신호등 음성안내 보조장치 ▲신호등 주변 광고물 부착방지 시설 ▲미끄럼방지 도로 포장 ▲안전펜스 설치 등으로 보행 편의와 안전에도 신경썼다.
구는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예산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보행신호등 음성보조장치 및 안전유도판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보다 철저하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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