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3000억 땅 매각설`에 태영건설 "군부지 매각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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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3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부천 땅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23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말 한 언론이 태영건설이 부천 군부대 이전 사업장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네오시티 지분(69%)과 사업장 시공권을 넘겨 3000억 원 안팎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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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은 3000억원 규모의 경기도 부천 땅 매각을 추진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설이 나온 부지는 네오시티가 부천시 오전동 148번지 일원에 보유한 군부대 이전 사업장이다. 태영건설, 삼우아이엠씨, 미산건설, 이에스아이, 동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인 네오시티는 이 부지에 4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개발을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었다.
앞서 지난해 말 한 언론이 태영건설이 부천 군부대 이전 사업장 지분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업계에서는 태영건설이 네오시티 지분(69%)과 사업장 시공권을 넘겨 3000억 원 안팎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건설사 A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분을 일부 남겨 공동 사업으로 추진하는 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태영 측은 "현재 부천시 군부대 현대화 및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이 내용과 관련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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