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 미래연, 통합 시동…공동 창당대회 검토

한소희 기자 2024. 1. 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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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은 오늘(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당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창당대회를 같이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 쪽과 미래대연합 쪽의 차이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며 "둘 다 민주당에서 시작해서 합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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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미래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이 23일 정치개혁 방향을 발표하는 모습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나온 의원들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새로운미래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은 오늘(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당의 생각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가능하면 창당대회를 같이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대연합 김종민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 쪽과 미래대연합 쪽의 차이는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며 "둘 다 민주당에서 시작해서 합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시점을 묻는 말에는 "이번 주 안에는 결론을 내야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제3지대 신당들의 합당 가능성에 대해 "합당이 안 돼도 다 물 건너간 게 아니다"라며 "합당이 최종 목표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새로운 정치세력의 이념과 비전을 구현할 만한 플랫폼이 형성될 수 있고, 궁극적으로 합당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까지 전체가 합치는 것이 당장 불가능하다는 게 분명해지면 아마 둘이 합치는 쪽으로 갈 것"이라며 "그런데 여지가 남아 있다면 그 노력이 우선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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