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메시가 뛰어서 그런 거겠지"…프랑스 前 여자축구 선수도 호날두에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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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 1보다 낫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불로는 "호날두는 유럽의 많은 리그에서 뛰었는데, 프랑스 리그 1에서는 뛰지 않았다. 그래서 설득력이 없다. 그가 잘 아는 리그가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히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를 보면 맞는 말이 아니다. 그저 그의 소통과 자부심의 표현이라고 본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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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 1보다 낫다는 발언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프랑스 전 여자 국가대표 수비수 로르 불로는 22일(한국 시간) 프랑스 카날+의 한 방송에서 "호날두의 소통 방식에 정말 놀랐다. 왜 리그 1을 공격하나? 리오넬 메시가 여기서 뛰었기 때문인가? 왜 다른 리그가 아닌 리그 1을 언급했는지 의문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사커 어워드에 참석해 "사우디 프로리그는 프랑스 리그 1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1년이 지난 지금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프랑스보다 나은 수준이다"라며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 그게 내 의견이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 생활을 끝냈다. 연봉은 2억 유로(약 2,907억 원)에 달했다. 이후 지난해 여름 유럽의 여러 스타가 사우디행을 택했으나, 조던 헨더슨 등 일부는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유럽으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그렇지 않았다.
그동안 호날두와 메시의 차이는 계속 벌어졌다. 메시는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간 파리 생제르맹에서 머물렀고, 고국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2023 발롱도르를 차지했다.
불로는 "호날두는 유럽의 많은 리그에서 뛰었는데, 프랑스 리그 1에서는 뛰지 않았다. 그래서 설득력이 없다. 그가 잘 아는 리그가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히 사우디 프로리그 경기를 보면 맞는 말이 아니다. 그저 그의 소통과 자부심의 표현이라고 본다.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불로는 프랑스 여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65경기를 소화했던 수비수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파리 생제르맹 페미닌 유니폼을 입고 쿠프 드 프랑스 2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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