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초선이었던 안형환 전 의원, 서울 송파갑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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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23일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안 전 의원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지역 대표성을 동시에 가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송파갑은 22대 총선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초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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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형환 전 국회의원이 23일 국민의힘 후보로 출사표를 냈다.
안 전 의원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지역 대표성을 동시에 가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서울 송파갑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12년 전 18대 국회의원을 지낼 땐 정체된 정치 현실, 초선 의원으로서 무력감이 컸지만 정치 평론가, 행정부 등을 거치면서 나름의 철학과 기준이 생겼다"며 "국익을 우선하고 대중영합주의를 배격하는 민생주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대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이번에 다시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선 "여러 경험을 하고 나니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의원 연구모임을 만들고 보수 정치의 불모지가 된 호남을 챙기는 등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다"
서울 송파갑은 22대 총선에서 불출마 의사를 밝힌 초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지역구다. 강남 3구에 해당하는 여당의 대표적 텃밭으로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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