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영 의원 "충북도 산하기관 장애인 고용 확대해야"

충북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안치영 충북도의원이 23일 4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도의회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안치영 충북도의원은 23일 41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 산하기관의 장애인 교용 확대'를 요구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충북도 산하기관 15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대상 기관은 10곳이다. 지난해 절반인 5곳이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중 4개 기관은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이 아닌 기관은 최근 3년 간 장애인 고용이 전무했다.

안 의원은 "공공기관이 공정하고 차별 없는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고용 확대를 노력해야 한다"며 "고용률을 채우기 위한 임시방편이 아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노금식 의원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김현문 의원 '미래 도약 위해 새마을정신 계승 발전', 박지헌 의원 '충북도·교육청 철저한 용역 관리 필요'를 주제로 5분 발언했다.

도의회는 임시회 기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 등 21개 안건을 처리한다. 41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는 30일 열린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