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 “학생 수 줄어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인기 고공행진…수능 강점·문과생 선호도 등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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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4학년도 자사고 입시 현황'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2만5213명이었지만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수는 951명으로 전국 경쟁률이 1.32 대1에서 1.37 대1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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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가 줄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4학년도 자사고 입시 현황'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전년 대비 5.4% 감소한 2만5213명이었지만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수는 951명으로 전국 경쟁률이 1.32 대1에서 1.37 대1로 상승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주요 대학 정시 선발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는 현행 통합 수능 체제(2027학년도)와 2028 대입 개편안이 확정되면서 수능에 강점을 가진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현재 상위권 일반고와 자사고가 이과 위주의 교육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문과 학생의 외고 및 국제고 선호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자사고·외고·국제고 존치가 확정되면서, 지역인재 전형 20% 의무화가 시행됐다. 그러나 전국 단위 자사고 10개 학교 평균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이미 32.5%로 큰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민사고의 경우 현재 160명 모집 정원 중 1명 만을 지역인재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는데 지역인재 전형이 20%까지 확대되면 전국 단위 선발 부문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회통합전형 2024학년도 기준 미달 학교는 총 42개다. 전체 모집 정원 2403명 중 미달 인원이 1173명 발생했다. 내년도 입시부터 지원자가 정원에 못 미칠 경우, 미달분 절반을 일반전형으로 뽑을 수 있어 내년도 입시 일반전형 선발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자사고·외고·국제고 선호도가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단위 자사고의 서울 집중 현상 등 종합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현재보다 과열 양상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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